드라마 Review

검객 영화 줄거리 결말 리뷰

JOIN US 2020. 9. 27. 17:22

 

[ 검객 영화 Review ]

 

제목 : 검객 (The Swordsman)

르 : 사극, 액션

감독 : 최재훈 감독

각본 : 최재훈 감독

주연 : 장혁, 김현수, 조 타슬림, 정만식

 

개봉일 : 2020년 9월 23일

상영시간 : 100분 (1시간 40분)

상영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제작사 : 오퍼스픽쳐스

배급사 : 오퍼스픽쳐스

 

 

2020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또 한편의 멋진 액션 사극영화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영화 '검객'인데요.

 

우리나라 최고의 액션 장인으로 손꼽히는 국민배우 장혁이 주연한 영화 '검객'은 조선중기 인조반정 시기를 역사적 배경으로 합니다.

 

#건드려선 안될 자를 건드렸다.

#끝까지 추격한다.

 

영화 '검객'에서는 테이큰, 성난황소, 존 윅을 잇는 리얼 추격 액션이 펼쳐지는데요.

 

소중한 것을 빼앗긴 주인공이 복수를 다짐하며, 모든 것을 싹쓸어 버릴 통쾌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검객, 영화의 줄거리

 

광해군의 호위 무사로 자신이 모시던 왕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던 태율(장혁).

 

태율은 부질없는 권력과 무인의 신념에 회의를 느끼고, 다시는 절대 검을 들지 않겠다고 다짐한 채, 자취를 감춰 버립니다.

 

 

한편, 조선을 사이에 둔 청과 명의 대립으로 인해, 혼란은 극에 달하고,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조선을 핍박하기 시작하는데요.

 

백성들의 고통이 날로 더해가던 가운데, 구루타이의 수하들에 의해 태율의 딸 태옥(김현수)이 공녀로 잡혀가게 됩니다.

 

그런데, 청나라 황족 무리들이 데려간 소녀가 하필이면 전설적인 검객의 딸이였네요.

 

 

그런데, 사실 태옥은 태율의 딸이 아닙니다.

 

태옥은 광해군이 태율에게 지켜달라고 부탁한 광해의 하나뿐이 옹주였습니다.

 

그래서, 태율은 광해의 딸인 갓난아이인 태옥을 지키기 위해, 산속에서 그녀와 함께 숨어지냈던겁니다.

 

 

그렇게 태율은 평범한 일상을 살고싶어, 무인의 삶을 포기하는데요.

 

하지만, 점차 악화되어가는 자신의 시력을 낫게 하기 위해, 한양으로 간 딸 태옥이 납치되자, 마침내 다시 검을 잡게되는데요.

 

자신의 딸이 납치되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참아왔던 검객의 본능이 폭발한 태율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칼끝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결국, 화려하고 찐한 검술 액션 끝에,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극장에서 확인해야겠죠?

 

 


연출을 맡은 최재훈 감독은 인조반정 이후, 혼란스러웠던 조선을 배경으로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희생되었던 인물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는데요.

 

특히,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신념에 따라 움직였던 그들의 삶을, 액션을 통해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연출했습니다.

 

여기서, 검을 곧 자신의 신념을 나타내는 도구로 표현됐습니다.

 

 

터질 듯한 분노와 함께, 깨어난 검객의 본능으로 오로지 딸을 구하기 위해 적들을 추격하고 무자비하게 베어버리는 태율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또한 적들을 쫓는 태율은 물론,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을 쫓는 조선과 청나라의 실력자들까지.

 

당대 최고 검객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대결이 이어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영화 '검객'은 100분 러닝타임 내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으로 경험한 적 없는 극강의 쾌감을 선사합니다.

 


#영화 '검객' 태율, 장혁

 

드라마 추노, 아이리스2 등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액션은 물론, 탁월한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국민배우 장혁.

 

장르 불문 최고의 액션 배우 장혁이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돌아옵니다.

 

태율은 두뇌보다는 감정과 타고난 본능으로 적과 싸우는 인물인데요.

 

장혁은 공허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태율을 완벽하게 완성시켰습니다.

 

세상의 눈을 피해 방어술만을 구사하던 태율은 딸이 납치되자, 무자비하게 돌변하는데요.

 

동물적인 감각과 최소화된 움직임, 그리고 재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검술로 적들을 처단합니다.

 

 


#조선 제일검 민승호, 정만식

 

영화 '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비롯해, 드라마 '배가본드',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온 정만식.

 

정만식은 임금의 호위무사이자, 조선 제일의 검으로 불리는 '민승호'역을 맡았습니다.

 

조선 제일검 민승호는 신의를 저버린 채, 광해를 몰아내려는 반정군 편에 선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영화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광해, 장현성

 

혼란스러운 정세 속, 조선의 광해 역에는 존재감만으로도 작품의 풍성함을 더하는 배우 장현성이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장현성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져진 깊고 단단한 연기 내공을 발산하며, 광해의 무게감을 묵직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조 타슬림

 

또한, 할리우드 감독들이 주목하는 액션 배우 조 타슬림이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역을 맡아, 장혁과의 물러설 수 없는 검투 액션 대결을 펼쳤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등에서 맹활약하며, 할리우드 액션 신성으로 불리는 조 타슬림이 선보일 액션 연기는 관심을 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혼돈의 세상 속에서, 조선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모습부터, 자신과 대적할 조선 최고의 검객을 찾아 펼치는 액션 대결까지.

 

조 타슬림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태율의 딸 태옥, 김현수

 

세상을 놀라게 할 비밀을 간직한 태율의 딸 '태옥'역은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김현수가 맡았습니다.

 

배우 김현수는 2011년 영화 '도가니'를 시작으로,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며 단단하게 성장했는데요.

 

이번 '검객'을 통해 부녀관계로 만난 장혁과는 어지러운 세상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특별한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화선, 이나경

 

여기에 살아남기 위해, 단검 하나로 세상을 버텨온 여자 검객 '화선'역에는 배우 이나경이 맡아, 영화계 새로운 액션 여배우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태율의 아역, 이민혁

 

마지막으로 인기 아이돌 비투비의 멤버이자, 연예계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이민혁이 광해의 겸사복인 어린 태율역을 맡아, 영화 초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습니다.

 

 


이렇게, 영화 '검객'은 배테랑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물론, 국적을 초월한 완벽한 캐스팅 조합으로 전에 없던 액션 쾌감을 선사합니다.

 

 

2020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우리 곁으로 찾아온 영화 '검객'

 

화려하고 찐한 액션 뒤에,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우리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합니다.

 

 

이제까지 '검객' 영화 Review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