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20회 심수련은 죽지 않았다 ]
펜트하우스 시즌2에 이지아가 출연할까요?
심수련(이지아)이 헤라 펠리스 100층에서 누군가의 칼에 찔려서 사망했습니다.
그 현장에서 체포된 오윤희(유진)에게는, 주단태의 증언과 양집사의 목격과, 그리고 경찰에서 수집한 모든 증거가 심수련을 죽인 살인범은 오윤희라고 가리키고 있는데요.
오윤희는 자포자기한 얼굴로 경찰이 원하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네... 제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다고요"
"언니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거든요"
그동안 머리 좋은 악인, 주단태에게 이용당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던 오윤희였는데요.
아마도 주단태는 처음부터 오윤희를 의심했을 것 같은데요.
주단태는 오윤희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을뿐 아니라, 심수련과 가까운 오윤희를 오히려 역이용한거겠죠?
결국, 오윤희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심수련의 살인죄를 자백했는데요.
오윤희는 왜 가짜 자백을 했을까요?
단지 심수련에게 미안해서?
아니면, 어차피 심수련의 죽음으로 민 설아 죽음의 진실은 영원히 묻혀버리게 될 것이고, 민설아 살인죄보다, 심수련 살인죄가 딸 배로 나에게 덜 충격적일까 봐일까요?
암튼 오윤희의 마음속은 잘 모르겠고요.
오윤희 눈앞에서 사망한 그 사람이 진짜 심수련이 맞을까요?
혹시, 심수련이 살아있는 건 아닐까요?
※여기서 잠깐!!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까지 단 1회 차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심수련 사망이란 반전에 충격받아 난리가 났습니다.
심수련의 죽음으로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더 이상 이지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펜트하우스 20회에서 심수련이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오윤희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그녀는 심문 과정에서 심수련 살해 혐의를 인정합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주인공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뇌피셜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TV톡에서도 심수련이 죽은 것이 아니라는 주장과 주인공이 죽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펜트하우스 시즌2의 대본 리딩 현장에, 이지아가 분명히 참석하고 있다는 사실이 있으니까요.
그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 엄기준, 봉태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신은경 등의 주연배우가 자리한다고, 뉴스 기사에 써져 있거든요.
그러니, 펜트하우스 20회 마지막 즈음, 헤라 펠리스 100층에서 누군가의 칼에 의해 죽은 사람은, 심수련이 아니라는 뇌피셜을 지금부터 써볼게요.
앞서 19회에서 로건리는 주단태의 비밀금고에서 어떤 사진을 발견하고 주머니에 챙겨 넣은 적이 있는데요.
20회 첫 장면에서 주단태를 시원하게 응징했던 로건리였습니다.
그 후, 로건리가 심수련에게 급하게 해야 할 말이 있다며 만납니다.
이때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주단태 금고에서, 본 이상한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수련 씨 혹시 행복 미래당 정두만 대표와 잘 아는 사이예요?"
"아니요?"
"일면식도 없는데요?"
"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정두만 대표와 수련 씨가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이"
"정계와 제계 쪽에 은밀히 돌고 있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이랑..."
"그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석훈이 석경이 생모를 찾아달라고 하셨죠?"
(수련)
"찾았어요?"
"오늘 주단태 사무실 금고를 열었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어요"
"놀라지 마요"
그리고,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그 사진을 건네는데요.
그런데!!
그 사진을 본, 심수련은 너무 깜짝 놀랍니다.
아마도 심수련이 소스라치게 놀란 이유가, 그 사진 속 여자가 자신과 너무 똑같아서겠지요?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주석경 생모와 심수련의 외모가 거의 비슷한데요.
(로건)
"이 여자가 바로 쌍둥이를 낳은 생모예요"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일이...!!"
"이 여자 지금 어디 있어요?"
심수련이 주석경 생모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니..
로건리가 바로 알려줬겠죠?
여기 사진 속에 나온 석훈이 석경이 생모가 심수련과 똑 닮았다는 것은, 행복 미래당 정두만 대표와 추문이 도는 여자의 외모가 심수련과 똑~같이 생겼다는 건데요.
그래서, 정두만 대표와 심수련이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이 있었던 거고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 뇌피셜을 써볼게요.
로건과 만난 이후..
심수련은 석훈 석경 생모를 만나거나, 혹은 연락처를 알아냅니다.
그러다가 심수련은 양집사의 연락을 받습니다.
주단태에게 지시를 받은 양집사가 심수련을 헤라 펠리스로 유인한 거지요.
같은 시각 오윤희도 주단태의 연락을 받고, 헤라 펠리스 100층으로 향하는 중인 것 같고요.
양집사의 전화를 받은 심수련이 무슨 일이 있냐는 걱정을 하는데요.
양집사가 다급한 목소리로 거짓말을 합니다.
"사모님, 회장님이 아이들을 또 서재방으로 데려갔어요"
"어떡해요?"
아이들이 주단태에게 또 학대당할 거라니,심수련은 한달음에 헤라 펠리스로 달려갑니다.
이때!!
이 타이밍에서 심수련이 주석훈 주석경 생모에게, 연락을 했을 것 같습니다.
심수련에게 자신 아이들이 학대당하고 있단 이야기를 들은 생모가, 충격을 받고 급하게 헤라 팰리스로 뛰어오지 않았을까요?
얼굴이 닮은 심수련과 생모가 헤라팰리스 입구에서 만났고, 심수련에게 펜트하우스 카드키를 받고, 옷을 바꿔 입은 생모가 100층에 올라갔고, 헤라 펠리스에 도착한 생모는 아이들 이름을 부르다가, 주단태 서재문을 열고 들어서는데요.
불이 꺼진 서재는 깜깜한 상태였고요.
갑자기 누군가가 생모를 공격합니다.
이때 생모를 공격한 사람은 양집사나 조비서이겠지요?
칼을 맞은 생모는 쓰러졌고, 곧이어 한번 더 공격당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나타난 오윤희가 생모에게서 칼을 빼냈고요.
심수련을 닮은 생모를, 심수련으로 착각한 채로 품에 안고 웁니다.
생모는 오윤희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끝내 아무 말도 못 하고, 숨을 거둡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뇌피셜!!
생모가 오윤희에게 하려던 말은 "누구세요?"가 아녔을까요?
그 모습을 본 오윤희는 언니 죽지 마라고 하면서 펑펑 통곡을 하는데요.
그때!!
심수련에게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알려줬던 양집사가 나타납니다.
사태를 파악한 양집사는 비명을 지르더니 바로 신고합니다.
곧바로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했고, 오윤희는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됩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주단태가 오윤희를 향해 가증스러운 분노 연기를 합니다.
"당신이 그런 거야? 내 와이프를?"
"어떻게 이런 잔인한 짓을 할 수가 있어?!!"
이때 오윤희는 망연자실 넋이 나가 있고요. 오윤희는 경찰에 끌려가면서, 주단태 얼굴을 한번 쳐다봅니다.
뒤이어,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뛰어들어 왔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심수련을 향해 엄마라며, 울부짖습니다.
주단태는 그런 아이들을 진정시키는데요. 지금의 뇌피셜대로 죽은 사람이 심수련이 아닌 이 아이들의 생모가 맞다면, 아이들에게는 정말 비극적인 장면이 되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 주석경 주석훈 생모를 목격한 양집사와 주단태, 아이들, 그리고 헤라 팰리스 사람들까지,몽땅 다 그 생모를 심수련으로 착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그래서 오늘의 뇌피셜은..
"펜트하우스 시즌1"
"20회에서 사망한 사람은 심수련이 아니다"입니다.
그런데, 펜트하우스 관련한 뇌피셜은 거의 다 틀리긴 하더라고요.
틀려도 괜찮으니까 뇌피셜 아니겠습니까?^^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1은 총 21부작으로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후 시즌2와 시즌3은
각각 12부작으로 총 4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깜찍한 뇌피셜을 본 모든 분들!!
새해 복 많~~ 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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