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Review

빈센조 13회 예고 '조사장 배신하지 않는다?'

JOIN US 2021. 3. 29. 12:06

 

지난 '빈센조' 12회 마지막 엔딩에서, 빈센조 까사노의 든든한 조력자인 조사장이 흑화 하면서, 충격 반격을 일으켰습니다.

 

금가 플라자 지하에 보관되어있던 금괴를 발견하자, 빈센조에게 총구를 겨누며, 1조 500억 원어치 금괴를 혼자서 꿀꺽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빈센조 13회 예고

 

그런데 과연, 조사장이 빈센조를 배신하고, 혼자서 금괴를 꿀꺽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럴 거 같지는 않는데요.

 

과연, 조사장이 빈센조를 배신할지, 빈센조 12회 마지막 엔딩 장면부터 먼저 보고, 13회에서 조사장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해 보겠습니다.

 


빈센조 12회 엔딩 장면

금가 플라자의 전 건물주이자, 빈센조 까사노(송중기)의 든든한 조력자 조영운 사장(최영준)이 예전 모습과는 달리,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데요.

 

평소 스마트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던 조사장은 난약사를 거짓 고발하는 글을 올리면서, 유독 금괴에 집착을 보여줍니다.

 

급기야, 조사장은 빈센조에게 자신의 금전적인 상황이 어렵다며, 먼저 자신 몫으로 배당된 금괴 가운데, 일부만 먼저 꺼내자고 부탁하는데요.

 

 

 

(빈센조)

"그래, 당장 필요한 금액이 얼마예요?"

 

(조사장)

"얼마 안 됩니다"

"300억"

 

(빈센조)

헉~~!!

 

 

 

그런데!!

그 이유가 더 황당합니다.

 

300억이나 필요했던 이유가 가상화폐와 주식, 경마, 복권 등으로 돈을 날렸다며, 금괴가 있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일을 저질렀다고 얘기하는데요.

 

하는 수 없이, 빈센조는 금가 플라자 상가 사람들은 온천여행 보내게 되는데요.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는 조사장의 눈빛에서는 초조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렇게, 금가 플라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빈센조와 조사장은 난약사 바닥을 걷어내고, 금고를 덮고 있는 콘크리트 뚜껑을 들어 올리는데요.

 

그리고는, 미리 준비한 왕회장의 홍채 인식기를 이용해, 결국 밀실 금고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지하 밀실에 도착한 두 사람!!

 

황 회장이 숨겨둔 금괴와 금동불상, 이 모든 것들이 밀실에 고스란히 있는 모습을 보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그런데!!

 

 

1조 5백억 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금괴들을 보고, 갑자기 돌변하는 조사장!!

 

 

 

언제나 빈센조의 든든한 조력자일 것만 같았던 그의 섬득이는 눈빛과 함께, 빈센조에게 총을 겨누는 조사장!!

 

 

 

과연, 조사장은 빈센조 까사노를 배신하고, 정말 혼자서 금괴를 꿀꺽 하려는 걸까요?

 

 


빈센조 13회 예고 (뇌피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럴 거 같지는 않는데요. 조사장 역시 금괴와 돈이 탐은 났지만, 빈센조를 배신할 만큼 악랄하지도, 큰 그릇이 못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 빈센조 13회 첫 부분에 이렇게 나올 거 같습니다.

 

 

(빈센조)

"조 사장님..."

 

(조사장)

"변호사님"

"이렇게 사람을 쉽게 믿으시면 어떡합니까?"

 

"저 말고 누가 변호사님 뒤에서 이렇게 총구를 겨누면 어떡하시려고요"

 

"누구도 믿지 마세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빈센조)

"아... 네..."

 

 

이렇게, 조금은 황당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연출되지 싶은데요. 물론, 제 개인적인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매번, 드라마 '빈센조'의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뭔가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았었는데요.

 

하지만, 기대하며 다음회를 기다려 보지만, 정작 황당하리만큼 별일 아닌 게 되는 버리는, 그런 경향이 종종 있어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될 것만 같은데요.

 

과연, 빈센조 까사노의 든든한 조력자인 조사장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다음 주 '빈센조' 13회를 기다려봅니다.